- 2021년 매출 11조 181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 기록… 도전적 환경 속 렌탈 자회사 중심 성과 창출 및 미래 성장 기반 구축
-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 가속화, 렌탈 사업 강화, ESG 경영 추진 의지 천명
- 박상규 사장 “성과 창출과 성장 모멘텀 확보 통해 주주가치 높일 것”
SK네트웍스는 29일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제 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대내외 경기 침체 및 불확실성 확대 등 도전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일부 사업의 영향이 불가피했으나, 모빌리티 및 홈 케어 영역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연결기준 매출 11조 181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거뒀다(매출: 전년 대비 3.7% 증가, 영업이익: 전년대비 1.6% 감소).
특히 SK렌터카는 제주 단기렌터카 사업 호조 및 중고차 매각이익 증가로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였으며,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출시해 언택트 중심의 온라인 시장을 구축하고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튼튼히 했다. SK매직도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을 출시하고 삼성전자와 협업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 확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입점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며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SK㈜ 김형근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으며, 정석우 이사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디지털 기술 및 블록체인 등 미래 유망 영역과 사업을 연계시키는 선순환 투자 체계 기반의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렌탈 사업 중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ESG 경영 실천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과 사회의 요구에 맞춰 기존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대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함으로써 명확한 성과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하는 주주들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설명] SK네트웍스는 29일 삼일빌딩에서 제 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상규 사장이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SK네트웍스의 전년 성과 및 올해 추진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있다.